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V9'를 공개했습니다. EV9는 2021년 출시된 EV6에 이어 기아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내놓은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기아는 온라인으로 EVP의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실차를 선보이고 있다. 기아 EV9 출시일, 사전예약, 가격 그리고 보조금까지 알아보고자 한다.
기아 EV9 출시일
지난달 17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열고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후 3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전기차 EV9의 실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9는 전장(차 길이)5010mm, 전폭(차의 폭) 1980mm, 전고(차 높이) 1755mm다.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는 3100mm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기아는 EV9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500km로 인증받겠다는 목표다. EV9은 3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7인승과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EV9은 아울러 2열은 벤치 시트와 기본형, 릴렉션형, 스위블형 2인승 독립 시트 등 4가지 시트를 선택할 수 있게끔 했다. 또 2열과 3일을 편평하게 접을 수 있다. EV9의 출시일은 2023년 5월 출시 예정이다. 사전
사전예약 및 가격
기아는 오는 출시일에 앞서 사전 예약 신청하면 국내출시 정보를 가장 먼저 보내준다고 한다. 가격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50% 수령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EV9 출시 가격이 7000만~9000만원대 수준에서 책정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전기차 보조금을 100%는 받지 못하겠지만 적오도 50%는 받으려고 한다"며 "최대한 많은 버전이 50%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조금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전기차는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 때문에 조금 비싸 보이는 전기차지만 지원금을 받아 구매하면 나름 합리적으로 수긍 가능한 가격이 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으로 구성되는 각각 2월 초와 2월 말 결정되고 공지된다. 국고보조금은 작년 최대 7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줄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상한선은 8500만원이다. 8500만원 초과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700만원이상 8500만원 이하는 보조금 50%가 지원된다. 5700만원 이하는 100% 지원되며 8500만원이 넘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그러나 차량 가격이 5700만원 미만이라고 하더라고 100%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부터 제주사의 사후 관리 영역에 따라서 보조금이 20% 차등지급 된다. 기아차와 같이 직영 서비스 센터가 잘되어 있을 경우 보조금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외제차 같이 서비스 센터가 부족할 경우 보조금이 최대 20% 깎이게 된다.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현황은 지자체별로 실시간을 다르게 나타난다. 지자체 보조금은 선착순 지급이기 때문에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소진되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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