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윌헌팅(GOOD WILL HUNTING)은 1997년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로 현재까지 인생영화로 거론되어 있으며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 100편 중에서 5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굿윌헌팅 줄거리 후기 및 명대사 소개한다.
영화 굿윌 헌팅
개봉 : 1997년
감독 : 구스 반 산트
각본 : 맷데이먼, 벤 애플렉
출연 : 멧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벤 애플렉
상영시간 : 126분
영화의 시나리오는 맷 데이먼이 하버드 대학시절 과제로 제출한 50페이지 분량의 단편소설에서 출발했다.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맷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 맷 데이먼의 단편소설이 시나리오화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영화에 빛을 더하는 것은 실력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이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젊은이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의 참신한 연기 외에도 아내를 잃은 슬픔을 지닌 숀 맥과이어 교수 역으로 그의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빈 윌리암스 등의 인상적인 연기가 일품인 영화이다.
줄거리
보스턴의 빈민가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살고 있는 20살의 '윌 헌팅(Will Hunting)은 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천재이다. 수많은 책들을 읽고, 법정에서 변화사 없이 스스로 변호하고, 욕실의 거울에 난해한 수학문제 풀이를 적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일이 취미인 휠은 메사추세스 공과대학교(MIT)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시절 파양과 양아버지의 학대와 빈곤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거칠고 반항적인 양아치 생활을 하고 있다. 수학과 교수이자 플즈 메달(수학계의 노벨상) 수상자인 '램보'교수는 대학원 학생들을 시험하기 위해 교실 밖 복도에 난해한 문제를 적고 그 문제를 풀 사람을 구한다. 어느 날 누군가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칠판에 적어 놓자 수학과는 물론 전 대학 내의 화제가 된다. 모두가 그 주인공이 궁금해하지만, 강의실 안에서 누구도 나서지 않는다. 그러다 램보 교수가 조교와 강의실을 나오면서 복도 칠판에 낙서하고 있는 윌을 보게 되고 그것은 낙서가 아닌 또 다른 수학 문제의 증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후로 램보 교수는 윌의 심리치료를 도와주고 증명하는 작업을 함께한다. MIT 수학과 교수들도 풀지 못하는 문제를 애들 장난처럼 쉽게 풀어내는 윌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 때문에 주변사람들을 멀리하고 사람들이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런 윌이 심리치료사 숀과 스탠퍼드 메디컬 스쿨로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 스카알라를 만나게 되면서 점차 변하게 되어가는 과정이다.
후기
숀은 사랑을 받아본 적도 사랑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윌에게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주고 윌은 서서히 문을 연다. It's not your fault.(그건 네 잘못이 아냐) 가장 유명한 명대사이다. 상담이 끝나갈 무렵 윌은 마침내 어릴적 학대받은 사실을 얘기한다. 이후 숀은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듯이 "그건 네 잘못이 아냐"라고 말한다. 윌은 심드렁하게 "알아요"라고 답한다. 숀은 다가가서 다시 한번 더 "그건 네 잘못이 아냐"라고 한다. 숀은 모두 10번에 걸쳐 네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거듭되자 윌은 그제야 숀의 마음을 알아듣고 분노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세상에 무관심한 세상에 대해 그리고 처음으로 눈물을 터트리고 숀과 포옹한다.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의 진정함을 이해하고 자신과 화해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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